2022 공학부문 수상자
조동우
약력
서울대학교 기계설계 학사
서울대학교 기계설계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기계공학 박사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좌교수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쾌속조형 기반 조직/장기 프린팅 연구단" 단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 부문 고문
대한 3D프린팅 융합의료학회 부이사장
최다 인용 논문상
2014년 동아일보선정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
2016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주최: 미래창조과학부)
ISBF 시니어 연구자상
3·1문화재단 3·1문화상 기술공학상
수상이유
조동우 교수는 인체 내의 손상된 조직과 장기의 재생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3D 조직/장기 프린팅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특히, 인체 조직과 장기를 모사하여 실제 조직으로 발전하기 직전 단계인 “3D 전조직체”개념을 창안하였다. 이러한 3D 바이오 프린팅이라는 신규 분야에 연구를 집중하고 연구재단의 조직 장기 프린팅 연구단을 이끌면서 연구결과를 산업화로 연결하였다. 바이오팹을 창업하고 기술이전을 받아 인공피부 및 혈관을 개발하여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이를 통해 장기 기술의 개발 및 산업화에 개척적인 공헌을 했다.
수상소감
경암 공학상을 주신 경암학술교육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뜻하지 않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축하해 주기 위해 와 있는 제 아내와, 딸 아이들은 참석 못했지만, 가족들에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시고, 큰 상금까지 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참 여러가지로 제게는 큰 의미가 있지만, 2억이라는 숫자도 제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기계공학과 교수이고 수십년을 기계공학 연구를 해 오다가, 이 biomedical eng 으로 분야로 바꾼 지가 15~6년 정도 됩니다.
평생 세포가 뭔지, protein이 뭔지 모르고 살다가, 갑자기 줄기세포를 분화시키고, physiology가 어떻고 하니, 모든 공부를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생물 교재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society에서 적응하기도 빠듯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 제가 이런 큰 상을 받는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에게 계속 너무 큰 운이 따랐기에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1. 포가 연구원이라는 infra가 없었으면, 제가 이 새로운 분야에서 이렇게 적응하고 연구결과를 내는 게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포가 연구원은 포스텍과 성모병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소입니다. 저의 연구에 큰 힘을 실어 주신 성모병원의 여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 사실 실제 연구를 수행한 건 제가 아니고 학생들입니다. 물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자리에도 참석해 준 장진아 교수를 비롯해 많은 학생들과 연구원들이 참 열심히 했습니다. 만약 제가 포스텍이 아니라 다른 대학교수였다면 이런 날은 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에 진심인 우리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진아 교수를 비롯해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3. 그리고 정말 운이 좋게도, 국가지정연구실 5년, 창의연구 9년, 그리고 창의 후속연구까지... 즉, 17년을 연구비 걱정 없이 하나의 주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이 정도 운이면 누구라도 저 정도는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연구재단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상이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기에는, 제가 나이가 좀 많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셨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계셨으면 많이 기뻐 하셨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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