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연과학부문 수상자 

윤주영


약력


서울대학교 화학과 학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화학과 박사
미국 UCLA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신라대학교 화학과 전임강사, 조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학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영국화학회(RSC) 펠로우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수상이유


윤주영 교수는 유기화학 분야 중 유기형광 기반의 센서 시스템 개발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다수의 논문 발표를 하였다. 초분자화학을 이용한 분자인식을 기반으로 유기형광 센서 개발에서 시작한 연구는 생명체 내의 중요한 유기분자들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였으며, 이를 유기 광감응제로 발전시켜서 실질적 활용을 위한 형광 이미징/광열 치료 분야를 확립함으로서 탁월한 연구 결과를 다수 발표하여 형광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윤주영 교수는 3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h-지수는 101이며, 전체 논문 인용횟수가 39,000번이 넘을 만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클래리베이트 애널리스트(구 톰슨-로이터)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창의연구)의 단장으로서 국내외 학회에서 열정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엘스비어의 ‘다이즈 앤 피그먼츠(Dyes & Pigments)’  (JCR 상위 5%)의 책임편집위원으로서 활동함으로 학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윤주영 교수의 대표업적을 평가하면서 유기형광 기반의 센서시스템 개발을 통해서 미국화학회의 최고 권위 논문인 미국화학회지(J. Am. Chem. Soc.)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높은 인용회수를 통해 연구의 중요성이 잘 확인되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형광 관련 대표적인 국제 학회인 제11회 거대고리 및 초분자 화학 국제 심포지엄 (11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acrocyclic and Supramolecular Chemistry)의 공동조직책임자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분자인식/형광센서 분야의 국제학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서 유기형광 프로브의 국내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연구 업적과 왕성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서, 타 연구자의 모범이 되는 점도 높게 평가되었다.


수상소감


먼저 경암교육문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진애언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장무 경암상 위원장님과 심사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여년간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저의 연구 및 교육을 가능하게 해주신 이화여자대학교에 많은 감사를 드리고 연구비를 지원해주신 한국연구재단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같이 고생을 해준 대학원생들과 박사 후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어 가장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 할 것 같고 학과의 동료 교수님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교수님들과 연구팀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특히 미국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해온 처와 명원, 지원이 그리고 어려서부터 애써주신 어머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 동안 지도해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Anthony W. Czarnik교수님과 UCLA에서 2년간 박사 후 연구원 기간 동안 연구의 즐거움과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게끔 가르침을 주신 1987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신 Donald J. Cram 교수님, Scripps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2년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Kim. D. Janda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체 내 중요한 물질을 만나면 빛을 내는 형광 프로브 연구와 분자 인식 연구를 주요 연구 주제로 지난 20여년간 연구를 수행해왔고 최근에는 이미징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테라노스틱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활성화를 조절할 수 있는 항암치료제 및 항균치료제를 개발하며 질병진단, 종양 이미징 및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one for all” 유기물질을 개발하며 기존의 제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광역학 치료제 및 이미징용 형광물질을 개발하여 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우리나라 관련 산업의 원천기술확보에도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고향인 부산에서 경암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더욱 기쁘고 감사드리며 경암상 수상은 앞으로 연구를 수행하는데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