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eate in Art
2011 예술부문 수상자 문훈숙
약력
선화예술고등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모스크바 국립예술대학 무용예술학 명예박사
선문대학교 명예박사
오하이오발레단 단원
워싱턴발레단 단원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단원, 수석 무용수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초청공연 '지젤' 객원주역무용수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초청공연 '돈키호테' 객원주역무용수
현재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수상이유
문훈숙은 세계적인 발레무용가이다. 그녀는 선화예술학교, 영국 로열발레학교,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거쳐 미국 워싱턴 발레단에서 활동하였으며, 1984년에 국내 첫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 발레단 창단과 함께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동하였다. 1989년 동양인 최초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키로프 발레단 <지젤> 공연의 객원 주역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 후 문훈숙은 1992년 <돈키호테>, 1995년 <백조의 호수>에 연이어 초청되어 공연하였고, 이로써 한국 발레의 수준과 기량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그는 또한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발레단 솔리스트를 지냈다. 2000년에는 콜 독일총리, 클린턴 미국 대통령, 벨기에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모스크바 민족회의 명예 친선대사로 임명받았고, 마야 플리세츠카야 국제무용 콩쿠르, 바르나 국제 발레 콩쿠르, 헬싱키 발레 콩쿠르, 이탈리아 로마 발레 콩쿠르, 미국 잭슨 국제 발레 콩쿠르 등 세계 굴지의 발레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았다. 문훈숙 단장이 이끌고 있는 유니버설 발레단은 현재 국내 최고수준의 무용수 70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세계 16개국에 걸친 약 410회의 순회 공연과 약 1,200회의 국내 공연을 하였다. 1999년에는 공연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기할 것은 '심청'과 '춘향'을 발레로 창작하여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창작발레 개발이라는 한국 발레의 숙원을 풀었으며, 이로써 한국 발레가 역수출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문 단장은 현재까지도 활발한 해외 공연을 통해 우리 발레를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하고 있다.
수상소감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입니다.
또한, 저를 제7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경암학술상 이장무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심사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예술가들께서 너무나도 많이 계시는데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고개가 더욱 숙여집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올 수 없었던 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이 발레의 불모지였을 당시 한국 발레가 세계발레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꿈을 심어주신 아버지와 헌신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어머니,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게 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딸 이상으로 믿어주신 시부모님과 하늘에서 저를 지켜주시는 남편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또한, 한국 발레를 일으키기 위하여 지난 27년간 저와 함께 땀 흘리며 수고한 유니버설발레단 단원과 직원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귀한 상과 상금이기에 더욱 뜻있고 가치 있게 사용 하고자 앞으로 한국 발레를 이끌어갈 많은 발레 후학들을 위해 이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자 합니다.
참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 그리고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귀한 경암학술상 수상을 받게 되어 더욱 큰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도스토예브스키는 아름다움이 세계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발레가 세계 속에 더욱 빛날 수 있고 발레의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성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큰 영광 주신 경암교육문화재단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