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Prize Laureate

2011 특별상 수상자 故 박병선 


약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학과 학사
벨기에 Louvain대학 동양사학과 졸업
Ecole Pratique des Hautes Etudes 박사
프랑스 파리 7대학 역사학과 박사
프랑스 국립도서관 근무
파리 7대학 동양학부 한국학과 강사
골레쥬 드 프랑스 (왕궁 고문 교수회관) 근무
파리에서 개최된 제29회 동양학 학자회의에서 3년간 의 고증을 거쳐 "직지심체요절" 발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게함.
외규장각도서(의궤)를 찾아서 정리하여 발표.
대한 인쇄정보기술협회 고문 취임
범국민 직지회 명예총재 취임
평화대사 임명, 세계 평화를 위한 여성협회


수상이유


박병선 박사는 1972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세계 도서의 해」기념 책 전시회에 "직지심체요절"을 출품하고, 동양학회에서 고증사실을 발표함으로써 "직지"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병선 박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서 인류문화사에 끼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9월4일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러한 애국적인 활동이외에도 박병선 박사는『한국의 인쇄』(2002년)를 불어판 및 영문판으로 발간한 뒤 각국 대학교 도서관, 대사관, 국제기구 등에 배포하여 한국의 인쇄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문화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박병선 박사는 조선 말기 프랑스에 왔던 외교사절들의 외교문서와 1900년 만국박람회 고문서를 발굴, 정리하여 출판하였으며, 상해임시정부와 프랑스와의 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프랑스 소재 한국독립운동 자료집 1』(2006년)을 발간하여 개화기 역사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08년에는 병인년에 있었던 고문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를 출판하는 등 박병선 박사는 소명의식 없이는 불가능한 사료수집, 정리, 출판이라는 지난한 학문적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이러한 애국적인 활동이외에도 박병선 박사는『한국의 인쇄』(2002년)를 불어판 및 영문판으로 발간한 뒤 각국 대학교 도서관, 대사관, 국제기구 등에 배포하여 한국의 인쇄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림으로써 문화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박병선 박사는 조선 말기 프랑스에 왔던 외교사절들의 외교문서와 1900년 만국박람회 고문서를 발굴, 정리하여 출판하였으며, 상해임시정부와 프랑스와의 관계 등의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프랑스 소재 한국독립운동 자료집 1』(2006년)을 발간하여 개화기 역사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08년에는 병인년에 있었던 고문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를 출판하는 등 박병선 박사는 소명의식 없이는 불가능한 사료수집, 정리, 출판이라는 지난한 학문적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수상소감


11월에 있을 영광스런 경암 학술상 시상식에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서면으로 대신함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경암학술상 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모든 벗들과 친지들을 뒤로한 채 홀홀 단신으로 프랑스에 온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펼치고 싶은 큰 꿈과 계획이 있었기에 이 곳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지에서의 생활은 생각처럼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가지각색의 역경과 고난이 있었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았습니다.

부지런히 공부해서 하나라도 더 배워 하루빨리 학업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이곳 프랑스에 오래도록 머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저의 긴 프랑스 체류가 결론적으로 여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직지를 고증하고, 외규장각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그것 입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제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여러 모양으로 도움을 주셨기에 이런 귀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더욱이 이번에 경암학술상 재단에서도 이렇게 수상의 영광까지 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향한 많은 분들의 사랑과 도움의 손길에 한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현재 병인양요에 관련된 두번째 책을 성실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일이 끝나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암 학술상 위원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시니 더욱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연구활동에 매진하며, 이 감사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암학술상 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