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eate in Life Sciences

2008 생명과학부문 수상자 정종경


약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사
Harvard University Ph.D
Dana-Farber Cancer Institute 박사 후 연구원
Harvard Medical School 박사 후 연구원
KAIST 생물과학과 교수
교과부 창의적 연구진흥사업단 연구단장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수상이유


현대 생명과학의 연구의 주요 목표 중의 하나는 인체 질환의 발병기전을 밝혀내는 일이다. 정종경 교수는 이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국내는 물론 국외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발표하여 인류의 최대 관심사라 할 수 있는 인간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질환유전자 연구에 초파리 동물모델을 도입하여 파킨슨병, 당뇨병, 암 등 연구하기 까다로운 사람 질병들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진전시켰으며, 이들 질병을 게놈 수준에서 원활히 연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2007년 2년 연속으로 『Nature』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최근 5년간 모두 24편에 달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정교수는 현재 한국 생명과학계의 뚜렷한 선도적 연구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교수의 논문은 특정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세포생물, 발생학, 유전학 등 다양한 생명과학 연구기법을 사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질병유전자의 비밀을 푸는데 집중되어 왔다. 최근 발표한 질병원인 유전자들의 연구들 통해 관련 질병의 이해와 치료기술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함과 동시에 이들 유전자가 관련되는 근본적인 생명현상의 이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여 생명과학이라는 기초학문의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2006년, 2007년 2년 연속으로 『Nature』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최근 5년간 모두 24편에 달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정교수는 현재 한국 생명과학계의 뚜렷한 선도적 연구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교수의 논문은 특정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세포생물, 발생학, 유전학 등 다양한 생명과학 연구기법을 사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질병유전자의 비밀을 푸는데 집중되어 왔다. 최근 발표한 질병원인 유전자들의 연구들 통해 관련 질병의 이해와 치료기술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함과 동시에 이들 유전자가 관련되는 근본적인 생명현상의 이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여 생명과학이라는 기초학문의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수상소감


먼저 경암상을 설립하신 송금조 이사장님, 진애언 이사님을 비롯한 경암학술재단의 모든 관계자 분 그리고 저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선정위원회 위원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뛰어난 분 특히 훌륭한 선배 학자들께서 많이 계신데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 송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과거 그리고 현재의 학생들 연구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더 제 학생들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바라며 저는 지도교수로서 이들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과학기술은 지난 20년간 정말 획기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구상의 생명이 버텨온 수십 억 년의 깊이를 최근 몇 십 년의 연구로 근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암, 파킨슨병, 당뇨병 등. 제가 연구하는 분야는 연구에 엄청난 투자가 되고 있음에 불구하고 왜 이런 질병이 생기고,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하면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까 등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 여전히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현재의 생명과학 연구는 21세기의 최신 자동차를 타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헤드라이트만 믿고 암흑 속을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도 모르게 제가 그 자동차 중 하나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솔직히 다른 잘하는 것은 전혀 없고 변변한 취미도 없고 반면에 새로운 일을 최초로 해보겠다는 엄청난 경쟁심만을 가진 제게 주어진 너무나 적합한 직업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로 매일 책상에 앉아서 하루 종일 학생들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서로 의논하고, 새로 나온 논문을 뒤적이고, 이메일 온 것 뒤치다꺼리 하면서 기약 없는 목적지를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지금까지는 비교적 잘해왔습니다. 오늘 경암학술상이라는 새로운 로켓연료를 재충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저와 제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인간이 열망하는 생명현상의 이해와 질병치료 최종 목적지를 찾아내는 고속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주변의 분들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영화의 한 대사입니다. 저 하늘에 빛나는 별이 왜 밝게 빛나는 지 아냐고 한 배우가 질문을 합니다. 이에 답은 주변에 있는 수많은 어두운 별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라고 합니다. 저의 연구자로서의 성공에는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저를 가르치신 선생님들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최광덕, 최부안, 하영식, 구양모, 존블레니스 등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둘째로 제 직장 선배 및 동료 교수들입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라는 정말 독특한 학과 분위기가 제 성공의 토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 와 계신 서남표 총장님. 제가 국제적 리딩학자로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되는지 롤모델이 되시는 분, 윤덕용 전 총장님 저를 카이스트에 뽑아 주신 분, 또한 유욱준 교수님. 초짜 교수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시고 어려울 때 언제나 도와주신 분, 김선창, 고규영, 이균민 세분 선배 교수님. 후배의 당돌함을 언제나 받아 주시고 새로운 자극을 주시는 분. 감사합니다. 다음은 제 가족들입니다. 제가 막내로 태어나는 바람에 제가 이루는 것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제가 항상 서운한 제 부모님들, 그리고 막내 동생이 최고라고 믿어주시는 세분의 누나, 자형. 그리고 형님 세분 형수님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아내 박미정, 사실 저 때문에 많이 희생을 했지만 저 보다 더 훌륭한 생명과학자입니다. 그리고 제 큰딸 정원주 막내 정인수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과거 그리고 현재의 학생들 연구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더 제 학생들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바라며 저는 지도교수로서 이들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