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eate in Art
2007 예술부문 수상자 진은숙
약력
서울대학교 음학대학 학사
독일 함부르크 음학대학 작곡과 수료
독일 베를린 음악대학(HDK) 수료
도이취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작곡가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수상이유
유럽무대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은숙은 한국에서보다 세계무대에서 훨씬 더 널리 알려진 작곡가로서, 이미 안익태, 윤이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 음악 100년사에 우뚝 솟는 가장 빼어난 음악가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 이어 상"을 수상하여 세계 최고의 작곡가 반열에 당당히 합류했고, 이어 2005년 제 4회 쇤베르크 작곡상을 수상하며 더욱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어 2007년 6월 그녀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뮌헨오페라 페스티벌‘의 개막 공연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세계 초연됨으로써 현대 음악계에서 점하는 진은숙의 위상과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일연의 활동은 한국 음악계의 풍토를 바꾸는데 선진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은숙은 그녀의 야심작과의 11월 초 공연을 앞두고 있다.그녀는 세계인으로서 이미 세계적 작곡가로 우뚝 솟았다. 그녀는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 상, ‘쇤베르크 작곡상’ 등 세계 굴지의 음악상을 수상했고, 세계 곳곳의 유명 연주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을 정도로 독창적 영역을 개척했다. 진은숙은 세계 최대 음악출판사 ‘부지 앤 혹스’(Boosey & Hawkes)'의 유일한 동양인 전속 작곡가라는 사실도 세계적 작곡가로서 그녀의 위상을 반증하는 것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인 사이먼 래틀도 “세계 작곡계를 이끌 차세대 5인” 중 한명으로 진은숙을 지목한 바 있다. 진은숙은 비단 본인의 작품활동 뿐만 아니라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현대음악의 대중화와 차세대 음악인의 양성, 그리고 한국음악계의 창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음악풍토의 변혁을 추구하는 ‘쇄신적 기업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향의 ‘아르스 노바’ 공연 전 ‘Pre-Consert Talk'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쉬운 이해와 접근을 유도하며, 음악을 사랑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강좌를 마련하여 현대음악의 대중화에 앞장 선다. 그런가 하면, 작곡 전공생을 위해서는 무료로 마스터 클래스(개인 래슨)을 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350명 이상이 공개강좌에 참여했고 60명 이상의 음악 전공생이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바 있다. 또한 진은숙은 젊은 작곡가들에게 개인적으로 작곡료를 지불하고 작품을 위촉하는 등 국내 음악계의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며 음악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수상소감
먼저 제 3회 경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상은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 그동안 외국에서 활동을 많이 했지만 제가 활동 영역을 한국으로 넓힌 거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제 작품이 한국에서 연주된 적도 별로 없었구요. 그런데 이제는 이 상을 통해서 제가 느낀 것이 이제 한국에서도 제가 그동안 외롭게 해왔던 제 작업을 이해하시는 분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구나 하는 그런 큰 자부심이 있구요. 그래서 저한테는 정말 상금 이상의 너무나 큰 의미가 있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송금조 선생님과 경암학술상의 정신을 받들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정진을 하겠습니다. 제가 사실은 한국의 창작 음악계라는 것이 아직은 굉장히 여러 가 지 면에서 미비합니다. 그래서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도움이라던지 이런게 많지 않은 상황이라서 제 후배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제가 조그맣지만 제 후배들의 작품을 연주되도록 아니면 작품을 쓰도록 그런 기회를 주고 도와주는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경암학술상에서 받는 상금을 앞으로 그 기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