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회 경암상 영광의 수상자
자연과학부문 김유수 광주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수상이유
김유수 교수는 단일분자 수준에서 양자상태를 정밀하게 계측하고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실험 기반을 확립한 세계적 석학이다. 주사터널링현미경(STM)과 첨단 광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방법론을 개발하여, 개별 분자의 전자 및 진동 상태를 분광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분광학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양자정보처리, 인공광합성, 나노광촉매 등 다양한 융합과학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열어 기초과학과 미래 과학기술을 잇는 혁신적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
약 력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학사/석사, 동경대학 공학부 응용화학과 공학박사
현재 이화학연구소 표면계면과학연구실 주임연구원, 현재 동경대학 공학부 응용화학과 교수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변환연구단 단장
생명과학부문 허준렬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수상이유
허준렬 교수는 장내세균과 면역세포, 또한 신경면역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이다. 장내세균이 생성한 담즙산대사 물질이 면역반응을 조절한다는 점을 밝혔으며 인터루킨이 뇌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규명해 면역학의 경계를 신경과학으로 확장했다. 그의 연구는 난치성 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생물의학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면역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획기적 업적이다.
약 력
서울대학교 학사/석사,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박사, 뉴욕대학 박사후연구원,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조교수
현재 CJ, hy, 삼성바이오 자문위원, 현재 인테론 공동 창업자, 현재 하버드 의과대학 부교수
공학부문 김호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수상이유
김호영 교수는 연성물질 물리학과 초미세 유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자다. 그는 자극에 따라 모양을 바꾸는 연성 물질의 거동과 마이크로/나노스케일 유동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습도와 물로 구동되는 소프트 로봇들을 개발했다. 또한 다양한 동식물의 물리적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신개념 소프트 기계시스템을 개발하여 공학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약력
서울대학교 공학사, MIT 공학석사/공학박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장,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현재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현재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특별상 김상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
수상이유
김상배 교수는 로봇공학의 학문적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세계적 석학으로, 인간의 움직임을 모방한 생체모방 로봇과 새로운 전기모터기반의 구동기 개발로 최근 이족, 사족 로봇디자인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대표적인 ‘Mini Cheetah’ 등 로봇 플랫폼은 학계와 산업, 국방, 재난 대응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로봇기술의 윤리적·정책적 논의와 차세대 인재 양성,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로봇공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약력
연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Stanford University 기계공학 석사/박사, Harvard University 박사 후 연구원
MIT 학과 부학과장, 현재 MIT 정교수
Naver Labs 기술 자문, 현대자동차 그룹 AI 자문위원, 현재 Meta Platforms Robotics Architect